미스터트롯 티비위키 다시 보기

미스터 트롯 다시 보기 티비위키 새 주소에서 다시 보기 할 수 있습니다. 2020년 1월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국내는 물론 해외 동포들 사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트로트 장르를 대중의 중심에 다시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 기존 K-POP 중심의 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미스터트롯’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0년 방영된 미스터트롯, 그 뜨거운 여정

‘미스터트롯’은 2019년 방송된 ‘미스트롯’의 성공을 이어받아 제작된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으로, 남성 트로트 가수를 발굴하기 위한 포맷이다. 제작은 TV조선과 쇼플레이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2020년 3월 12일 최종회까지 총 11회에 걸쳐 방송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트로트를 향한 열정과 꿈을 가진 참가자들이 펼치는 치열한 경연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가창력 경쟁을 넘어 인간적인 서사와 감동의 드라마를 더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최종 결승전에서는 임영웅이 우승을 차지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이찬원, 영탁, 장민호, 김호중 등 다수의 참가자들이 국민 가수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방송 직후 이들의 이름은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고, 각종 예능과 광고계에서 러브콜이 쏟아졌다.

최고 시청률 35.7%, ‘국민 예능’으로 등극

‘미스터트롯’은 단순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넘어선 국민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프로그램의 최고 시청률은 무려 35.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종편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역사를 새로 썼다. 이는 대한민국 방송계에서 보기 드문 수치로, 방송가에선 ‘미스터트롯 신드롬’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이처럼 높은 시청률의 배경에는 참가자들의 실력과 진정성, 감동적인 사연, 대중 친화적인 트로트 선곡이 있었다. 또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한 시청자층의 전폭적인 지지와 젊은 세대까지 흡수한 음악 콘텐츠로 폭넓은 팬층을 형성한 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스타를 만든 심사위원과 연출진, 그 뒷이야기

‘미스터트롯’은 단순한 경연이 아니라, 탄탄한 연출과 전략적인 심사 시스템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메인 MC는 김성주가 맡았으며, 심사위원으로는 장윤정, 조영수, 박현빈, 진성, 신지, 김준수, 남진 등 다양한 음악계 인사들이 참여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심사 시스템을 완성했다.

연출은 서혜진 PD가 맡았다. 그는 ‘미스트롯’에 이어 ‘미스터트롯’까지 연이어 성공시키며 예능계의 흥행 보증 수표로 떠올랐다. 참가자 개개인의 서사에 집중하고, 감정을 극대화하는 편집과 연출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방송 이외에도 유튜브, SNS, 콘서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참가자들의 무대와 이야기를 확장시켜 콘텐츠의 확장성과 지속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방송 이후의 미스터트롯 효과: 트로트 부흥과 문화 현상

‘미스터트롯’ 이후 대한민국 대중음악 시장에는 트로트 르네상스가 도래했다. 특히 임영웅은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트로트뿐 아니라 발라드, OST 등 다양한 장르에서도 활동을 펼쳤고, ‘미스터트롯’ TOP6는 전국 콘서트를 통해 수십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또한 방송 이후 후속 프로그램으로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내일은 국민가수’ 등이 연이어 론칭되며 TV조선 예능 브랜드의 확장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콘텐츠들은 트로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고, 신세대에게도 친숙한 음악 장르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미스터트롯'은 단순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니라 문화적 현상이었다. 트로트를 한 시대의 주류로 되살린 이 프로그램은 오디션 포맷, 시청률 기록, 콘텐츠 확장성 모두에서 모범 사례로 남았고, 수많은 스타를 만들어낸 국민 예능으로 기억되고 있다.